신라면세점, 동남아 여행사 대표단 연이은 방문…관광열기 기지개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라면세점에 동남아 여행사 대표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관광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6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단독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이 정기 직항노선 운항을 15일 시작하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여행객과 현지 여행사 대표단의 방한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다. 이에 따라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은 현지 여행사 신 청 투어즈(Sin Chung Tours), 에이비에이션(Aviation)과 클룩(Klook)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들과 말레이시아 언론사 걸스타일 말레이시아(Girlstyle Malaysia) 기자 등 총 15명이며 이들은 1시간여 동안 신라면세점 제주점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여행사 대표단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해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쇼핑 환경과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와 제주국제공항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아 면세점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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