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현금성자산을 기반으로 M&A 가능성이 높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08 14:54 ㅣ 수정 : 2022.06.08 14:54

아이게이밍, 스킬베이즈 P2E 및 캐주얼 게임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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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사업 다각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2022년 아이게이밍(i-gaming), 스킬베이즈(Skilled-based) P2E 및 게임 장르 확장으로 사업 다각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우선, 아이게이밍 사업은 웨어울프(WERE WOLF)슬롯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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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연구원은 “영국의 아이게이밍 시장이 약 6조5000억원으로 충분히 크고 슬롯 장르 비중이 7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이 게임 시장은 영국, 스웨덴 뿐만 아니라 북미, 캐나다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흥행한 슬롯 콘텐츠를 보유한 더블유게임즈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두 번째, 스킬베이즈 P2E 사업 관련 개발이 올해 마무리되어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재 P2E 관련 더블유빙고, 더블유솔리테어, 더블유버블슈터 3종이 개

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업은 특별한 라이선스가 필요 없고 운보다는 게이머의 스킬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박이 아닌 스포츠 영역에 포함된다”라며 “끝으로 다수의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5월부터 하이퍼캐주얼 장르인 세이브마이좀비가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 런칭을 개시한다”라며 “하반기 여행 느낌의 어드벤쳐 슬롯 게임인 스피닝인스테이스, 다양한 메타 콘텐츠가 추가되고 아이게이밍으로 확장할 수 있는 더블유카지노 2.0 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12개월 FW 주당순이익(EPS)값에 더블유게임즈의 최근 2년 간 주가수익비율(PER)의 평균값인 11.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라며 “현금성자산을 5000억원 이상 확보했으며 매년 2000억원 이상의 EBITDA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충분한 현금성자산을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 개발 스튜디오나 아이게이밍 사업체 등의 M&A 가능성이 높다”라며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줄어든 6062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17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코로나19의 역기저에서 벗어나고 신작 게임 출시 및 사업 다각화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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