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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2분기엔 국내 신제품 및 고객사 확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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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08 13:41 ㅣ 수정 : 2022.06.08 13:41

중국 애터미 재고 소진 확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올해 실적은 1분기가 바닥일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늘어난 1720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252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올해 실적은 1분기 바닥으로 국내외 모두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대비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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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우선 국내는 2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다”라며 “4월 초 국내 제약사와 함께 개별인정형원료 ‘여주’를 소재로 한 혈당치료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초도 물량에 대한 시장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으로 고객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기대된다”라며 “‘여주’에 대한 시장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규로 추가 확보된 고객사 감안시 올해 ‘여주’의 유의미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개별인정형원료 ‘루바브뿌리추출물’을 소재로 한 여성 갱년기 제품도 출시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갱년기 시장은 과거 ‘백수오’ 사태 이전 약 3000억원 규모를 형성했던 큰 시장”이라며 “시장 수요가 이미 입증된 만큼 신제품 안착시 실적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개별인정형 제품 출시와 더불어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국내 유통 대형사 등의 오더 물량 증대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경우, 점진적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일반 범용 제품 이외에도 전용 신제품 개발을 통해 아시아 진출의 긴밀한 파트너쉽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월 중국 수출액은 약 100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작년 중국으로의 대량 발주 제품이 소진되면서 오더가 월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소콜마’ 포함한 중국 매출액은 작년 700억원에서 올해 9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이전 빠른 회원 수 증가로 유의미한 실적 레벨업을 기대했기에 다소 아쉬움은 남지만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 현지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부터 화장품 직구에 대한 한도 금액이 없어진 만큼 인당 구매액도 점진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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