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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추경호·김소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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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6.07 10:08 ㅣ 수정 : 2022.06.07 10:08

윤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 지명
거시경제·국제금융 전문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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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지명자.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차기 금융위원장에 김 회장을 지명했다고 7일 밝혔다. 고승범 현 금융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난달 5일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지명자는 1958년생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김 지명자는 가장 유력한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돼 왔다. 금융 뿐 아니라 거시경제, 국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금융 전문가’로 통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라인 퍼즐도 맞춰졌다. 

 

김 지명자는 앞서 임명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김 지명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차기 금융위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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