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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대 4만5000원까지 목표 잡고 반등시까지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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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03 16:16 ㅣ 수정 : 2022.06.03 16:16

분기 실적 흐름, 이익 상향 가능성 보고 매매 전략 세워야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KT에 대해 1분기에 12년 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2022년 이익 및 DPS(주당배당금)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고 사실상 SK텔레콤 외국인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KT로의 외국인 매수세 쏠림 현상이 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 추천 사유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2022년 연간 높은 이익 성장 및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고, 본사에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남겨두고 영업조직을 물적 분할하는 방식의 지배구조개편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들의 시가총액 증대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사실상 SK텔레콤 외국인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6월엔 KT로의 외국인 매수세 쏠림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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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프리뷰 시즌 이후인 7월 중순 이후엔 KT 단기 비중 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지만 역으로 6월엔 KT가 단기 시장대비 탄력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는 바 최소한 4만원 이상에서만 보유 물량을 축소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선 분기 이익 흐름 및 투자가들의 이익 전망 기대치 상향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 설정에 나설 것을 권한다”라며 “KT 1분기 실적이 너무 우수했던 관계로 2분기에 추가적인 이익 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인 반면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2분기 실적도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마도 2분기 프리뷰 시즌까지는 KT에 대한 이익 증가 기대감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7월 초까지는 단기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통신주 수급을 좌우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KT 매수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사실상 SK텔레콤 외국인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다음 타겟은 KT가 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6월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런데 아직 KT는 외국인 한도 소진까지 6% 정도 여유가 남아 있다”며 “추가 주가 상승 시까지 KT 매도 보류를 추천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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