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참전 유공자 자녀에 라이더 보험 무상 제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보훈 대상 라이더 지원 사업을 참전 유공자 자녀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로고는 지난 2020년부터 독립 유공자 및 국가 유공자 본인, 자녀, 손·자녀에 해당하는 라이더에 바로고 상해보험 ‘The 바로고 안심케어 2 (확장B)’ 상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립·국가 유공자 본인과 유족인 라이더 24명이 수혜를 받았다.
The 바로고 안심케어 2 (확장 B)는 바로고가 최초 출시한 ‘The 바로고 안심케어’보다 보장 범위가 넓은 상품으로 본인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보상은 물론 휴업 손해 장해보장, 교통 사고 처리 지원금,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도 보장한다.
바로고는 보훈 대상 라이더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 자녀에 해당하는 라이더에게도 지원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보훈 대상 라이더는 바로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동안 기한없이 The 바로고 안심케어2 (확장B) 보험 상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바로고는 보험 상품과 더불어 의류, 웨이스트 백 등의 바로고 굿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보훈 대상자에 해당하는 라이더는 신청서를 작성해 증빙 자료와 함께 바로고 기사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바로고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공 수훈자 자녀로 지원을 받고 있는 경기도 광주 허브 소속 라이더 A씨는 “처음 바로고에 보훈 라이더 지원 사업이 있다고 했을 때 정말 세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무공 수훈자이신 아버지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더 커지고 마음 놓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보훈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보훈 대상 라이더들이 보험료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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