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2(1)] 26일 ‘글로벌 투자흐름과 윤석열 정부의 금융 ESG 정책과제’ 주제로 개최돼
뉴스투데이(강남욱 대표)와 박광온 국회 법사위 위원장, 임이자 국회 환노위 간사, 김희곤 국회 정무위 간사 등이 공동주최...ESG센터(대표 민병두) 주관
윤재옥 국회 정무위 위원장, 김병욱 국회 정무위 간사 등이 축사
글로벌 ESG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금융 ESG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학술포럼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26일 ‘글로벌 투자흐름과 윤석열 정부의 금융 ESG 정책과제’를 주제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2’을 개최한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사위 위원장),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노위 간사),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 간사) 등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관사는 ESG센터(대표 민병두)이다.
포럼은 해외와 국내의 ESG투자 현황과 비전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금융 ESG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포럼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내용은 향후 입법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포럼은 공동주최자인 박광온 의원, 임이자 의원, 김희곤 의원 그리고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 간사)이 축사를 한다. 환영사와 축사가 끝나면 주관사인 ESG센터 민병두 대표가 개회인사말을 한다. 이어 참석한 귀빈들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갖는다.
■ 제1주제 발표=케이트 딕슨 캔드리암 자산운용 국제개발 책임자의 ‘ESG투자의 현재와 미래’/제2주제 발표=블랙록의 앤소니 크루거 아태지역 ESG총괄이사와 연세대 정삼영 교수의 ‘블랙록 ESG 투자전략의 가치분석’ 화상대담/제3주제 발표=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신왕건 위원장의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와 수탁자 책임활동 활성화 방안’/제4주제 발표=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의 ‘ESG투자의 주류화와 그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이번 포럼의 제1주제 발표자는 케이트 딕슨 캔드리암 자산운용의 국제개발 최고책임자이다. 캔드리암은 미국 뉴욕생명보험 자산운용의 유럽 계열사로서 1750억 달러의 투자금을 관리하고 그 중 3분의 2에 해당되는 약 1100억 달러를 ESG 및 지속가능한 전략에 의해 관리하고 있다. 딕슨은 이 같은 ESG자산운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녹여내 발표한다. ‘ESG투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ESG 지표가 향상된 기업에 대한 투자가 경제적 수익보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실증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제2주제 발표자는 세계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앤소니 크루거 아태지역 ESG총괄이사와 연세대 정삼영 교수이다. ‘블랙록 ESG 투자전략의 가치분석’를 주제로 해서 서울-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실시간 화상대담을 한다. 정 교수가 묻고 크루거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랙록은 글로벌 ESG투자 시장 주도하는 자산운용사로 꼽힌다. ESG관련 지표를 계량화해 투자에 반영해온 블랙록 팩터투자 전략의 성과와 지향점 등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3주제 발표자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신왕건 위원장이다. 신 위원장은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와 수탁자 책임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해 국민연금이 ‘신인의무’를 다하기 위해 투자의사 결정과정에 ESG 요소를 반영하는 방식, 운용전략상의 제약요인 그리고 ESG투자 설계 및 공개 정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국민연금이 지난 해 탈석탄 선언을 하고 그간의 G(지배구조) 중심에서 E(환경)와 S(사회) 요인을 균형있게 고려해 책임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현실을 분석한다.
제 4주제 발표자는 국내 3대 ESG평가기관 중의 하나인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이다. 류 대표는 ‘ESG투자의 주류화와 그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금융위기 이후 반성적 차원에서 강화해온 ESG투자의 핵심개념 및 글로벌 ESG 공시의 국제표준이 될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개념 등을 설명한다. 이를 토대로 기업의 ESG정보공개 확대, 금융기관의 ESG경영 및 금융상품에 대한 투명 공시 확대 등과 같은 정책 제안을 내놓는다.
■ 주관사 ESG센터 연구소장인 정삼영 연세대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 이어져/주제발표자인 신왕건 위원장과 류영재 대표 그리고 김진형 숭실대 겸임교수, 전수한 금융위원회 뉴딜금융 과장 등이 참여
주제발표가 끝나면 주관사인 ESG센터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삼영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를 맡았던 신왕건 위원장, 류영재 대표 그리고 김진형 숭실대 IT정책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전수한 금융위원회 뉴딜금융 과장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인다.
김진형 교수는 예비역 해군소장 출신으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와 군인공제회 상임감사를 지낸 인물이다. 대학에서 독창적 관점의 ESG 강의를 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수한 과장은 정부의 금융 ESG 정책을 담당하는 실무 책임자 중의 한 명이다.
이번 포럼의 후원기관은 환경부,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통일일자리연구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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