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경찰청, 이륜차 교통안전 문화 확산 위해 힘 모은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25 14:02 ㅣ 수정 : 2022.05.25 14:02

‘무사고·무위반’ 1년 준수 시 벌점 10점 감경
‘찾아가는 이륜차 안전교육’ 이달 말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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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남기영 실장(오른쪽)이 24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배민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이서영 총경과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 우아한형제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경찰청 함께 안전한 배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25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은 전날 남양주시 소재의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경찰청과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아한청년들-경찰청 협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우아한청년들에서는 지난 3월부터 경찰청이 운영하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안전 교육을 이수한 배달 라이더들로부터 서약서를 받아 경찰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당 서약을 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1년간 서약 내용 준수 시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돼 추후 벌점 10점을 감경 받을 수 있다. 이달 24일 기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무사고·무위반 서약에 참여한 라이더는 총 1233명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두 기관은 라이더 안전 운행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홍보 활동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실장은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은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라이더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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