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美 매출액은 내년 4분기 흑자전환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5 13:52 ㅣ 수정 : 2022.05.25 13:52

오픈 이노베이션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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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SK바이오팜에 대해 리오프닝 및 빔팻 특허만료로 2~3분기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매출액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워은 “SK바이오팜의 1분기 엑스코프리(XCOPRI) 미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늘어난 317억원을 기록했다”며 “2~3분기 대면 마케팅 정상화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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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민 연구원은 “중순 이후 리오프닝으로 인한 신규 처방 확대 등으로 매출 증가세에 속도가 붙어 손익분기점(BEP) 시기를 앞당긴다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 늘어난 1646억원, 내년은 60% 증가한 2637억원으로 전망되며 내년 4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영업인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필요해 추가 품목 도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뇌전증 글로벌 임상 및 FDA 승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 단계에 혁신 신약 임상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업체들과의 중장기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SK바이오팜은 최근 바이오오케스트라, 유빅스테라퓨틱스 등과 공동연구 개발을 체결하며 기존 저분자신약 개발 분야에서 miRNA 및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로 모달리티를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로 초기 연구개발에 집중되어 있는 바이오텍은 해외 유통망 확보 및 글로벌 임상 노하우·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기관과의 경험 등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선별 선택 우위 입장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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