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디지털마케터, SNS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전문가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5.25 07:00 ㅣ 수정 : 2022.05.25 08:38

빠른 확산효과가 있는 SNS 채널이 늘어나며 전문 마케터의 필요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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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박용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디지털마케터의 일반적인 수행업무는 제품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가격전략과 유통전략, 판촉전략 등 전반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운다는 점에서 일반 마케팅과 동일하다. 하지만 디지털마케터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기존의 4대 매체가 아니라 SNS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반의 채널을 PR 창구를 이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빠른 확산효과가 있는 SNS 채널이 늘어나면서 이를 담당하는 전문 마케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디지털마케터가 하는 일은?

 

디지털마케터가 하는 구체적인 업무는 웹사이트 기획과 관리, SNS를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 온라인 혹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각종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이다. 소비자에게 보내지는 광고메일 또한 디지털마케팅 중 하나다.

 

현재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채널이 급성장하면서 일반 마케팅과 디지털마케팅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렵다. 이전에는 특정 채널에 기반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했다면, 오늘날은 소비자가 어느 시점에 어느 채널과 공간에서 브랜드를 접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화돼 있다.

 

디지털마케터는 이처럼 수많은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동일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각 채널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만족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일련의 마케팅 활동을 한다.

 

■ 디지털마케터가 되는 법은?

 

디지털마케터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업 중에서도 디지털 기술과 기기에 기반한 마케팅을 하는 전문가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기기의 특성과 활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같은 정보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해도 온라인과 모바일, 디지털기기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면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요소를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디지털마케터의 업무는 컨텐츠 기획과 제작, 운영에 더불어 고객의 행동패턴, 디지털 채널상에서 일어나는 버즈 등을 분석하는 일이다. 이 영역 모두 디지털 기기나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챗봇(chatter robot, 메신저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 등 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 디지털마케터의 현재와 미래는?

 

디지털마케팅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직군이다. 또한 디지털 채널을 이용하는 소비자 개개인의 활동을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은 개인화된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

 

많은 기업들은 기존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팀 업무를 고객 데이터 분석팀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채널과 소비자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분석을 통해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마케터의 영역은 콘텐츠, 미디어, CRM, 버즈분석(Buzz, 특정 주제와 관련해 인터넷에 떠도는 방대한 글들을 수집해 추세를 분석하고 글의 성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등을 분석하는 기법) 등 많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하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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