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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카티스템(수술용) 순항에 시장확대를 위한 SMUP-IA-01(주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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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3 18:08 ㅣ 수정 : 2022.05.24 16:25

스카이레이크와 크라센도의 투자로 날개를 달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메디포스트에 대해 카티스템이 수술용이라는 인식으로 디스카운트됐다고 전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가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의 투자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진출을 위한 자금,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3상 연구개발비, 그리고 뉴모스템 미국 2a상 연구개발비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라며 “두 사모펀드는 총 1400억원(전환사채 700억원 + 의결권부 전환우선주 700억원) + 200억원(양대표 구주매입)을 투자하는데, 1차와 2차를 나누어 자금조달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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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나 연구원은 “2차로 나누어서 투자를 진행하는 이유로는 전환사채가 기업가치의 미니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기반으로 CDMO없이도 1차종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고, 2차부터는 CDMO계약을 체결한 경우 메디포스트의 파이프라인과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게 된다는 판단으로 전환우선주(CPS)로 투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카티스템은 출시 후 연평균성장률 40%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수술용’이라는 인식에 의해 할인이 되어 왔다”라며 “그러나 이와 같은 인식은 골관절염 초기가 아닌 grade2 이상 골관절염이 진행된 환자에게는 주사제가 소용이 없으며, 주사제 이후 골관절염 치료는 인공관절 이식 외에 치료옵션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카티스템만이 주사제 이후의 치료옵션으로 충족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카티스템은 이러한 미충족수요를 기반으로 일본 임상3상과 말레이시아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임상 3상 진입(2023년)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2년부터 10년간 한국 장기추적 데이터를 통해 미국2상 생략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며, 내년 대규모임상(3상)과 이후 상용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해 북미 생산기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생산기지, CDMO, 확보는 카티스템과 SMUP-IA-01의 중장기적인 원가율 개선뿐만이 아니라 CMO 외주로 인한 임상 지연을 막을 수 있으며, 신규 모달리티로서 글로벌 파마들 조차 생산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 해소를 통한 라이선스 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나 ‘SMUP-IA-01’은 기존 카티스템이 아직은 필요하지 않은 초기 환자 대상이기 때문에 시장이 상대적으로 크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냉동제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후 상업성과 시장성이 확보가 되어 CDMO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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