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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스안전공사·소방청 등과 에쓰오일 폭발사고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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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0 18:15 ㅣ 수정 : 2022.05.20 18:15

향후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
석유제품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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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현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이 공장에서는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은 20일 울산 에쓰-오일(주) 가스누출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박일준 2차관은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에쓰-오일(주) 부사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하여, 사고에 대한 신속한 사후 대책과 유사한 안전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에쓰-오일(주) 측에 생명을 잃거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가스안전공사, 소방청 등)은 울산 에쓰-오일(주) 화재폭발 사고에 대하여 합동조사를 통하여 사고원인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의 석유화학단지에 대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재가동전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사고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설비 이상유무 및 건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에쓰-오일(주), 석유협회, 석유공사 등 업계·관계기관과 ‘석유수급 안정화 임시 TF’를 구성하여 공장 가동 정상화시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수급차질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적시에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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