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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수퍼·홈쇼핑 등 전 사업부문에서 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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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20 15:05 ㅣ 수정 : 2022.05.20 15:05

퀵커머스 불안과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과 수퍼는 예상 대비 저조했으며, 홈쇼핑은 송출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감익했다고 전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2조5985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273억원으로 기대치(영업이익 530억원)를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편의점과 슈퍼 사업 모두 예상치 대비 30억원 내외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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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에서는 랄라블라 철수로 해당 인력이 편의점 부문으로 이동하면서 인건비가 20억원 정도 증가했고, 광고판촉비와 통합앱 개발수수료도 추가적인 비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슈퍼 부문 역시 인건비와 판촉비 증가로 감익됐다”며 “결국 두 부문 모두 매출이 부진하기 때문에 고정비 부담이 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1.5%에 불과하고, 수퍼 역시 기존점 성장률은 0%”라며 “호텔 사업은 예상보다 50억원 이상 이익이 더 잘 나왔다. 투숙률 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완화로 웨딩 및 행사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홈쇼핑은 합병으로 추가된 사업인데, 애초 추정치보다 60억원 정도가 덜 나왔다”라며 “송출수수료가 100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수퍼/호텔/홈쇼핑 네개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합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50~60억원 정도 예상보다 손실이 더 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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