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릿지 랩’ 9개사 선발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이동통신사 KT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창업 기획) 프로그램 ‘KT 브릿지 랩’ 1기로 참여할 9개 기업을 18일 선발했다.
KT 브릿지 랩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선발 기업에 증서를 수여하고 각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 에이씨엔디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T와 사업협력 기회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벤처캐피탈(VC) 투자 검토 지원 △세미나·네트워킹 등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KT 브릿지 랩을 통해 KT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