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디지털 플랫폼 사업 선도할 경력직 12명 임용...ICT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ICT 경력직 12명을 선발하고 대전 본사에서 임용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임용된 신규 임용자들은 지난 2월 ‘2022년도 한국조폐공사 ICT사업 경력직(정규직)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IT PM 및 서비스 기획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1차 서류 전형과 2차 개별발표 및 그룹면접을 통해 4월 중순 최종 선발된 경력직 12명이다.
향후 이들은 모바일운전면허증과 전자서명공통기반인증(간편인증), 지자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착(chak)’ 등 조폐공사의 ICT 사업 관련 기획, 개발, 인프라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 공고・홍보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IT관련 협회와 학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국민 공공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사 ICT 사업의 가치를 홍보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직무역량 중심의 맞춤형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차 전형 시 개별발표 뿐만 아니라 분야별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하는 3인 1조 그룹면접도 추가로 실시했다.
반장식 사장은 임용식에서 “디지털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조페공사에 여러분들이 쌓아온 실력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뢰를 이어주고 가치를 창출해 국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폐공사의 디지털 전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