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탄생부터 화제를 모은 신제품들이 나왔다. 하림은 김홍국 하림 회장이 직접 제품 출시 간담회에 참석해 소개한 ‘The 미식 밥’을 내놓았고, CJ제일제당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국내에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제일맛집도시락’ 등 ‘제일맛집시리즈’ 시즌2를 출시했다.
이 외에 칭따오 맥주는 야외에서도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를 선보인다. 풀무원녹즙은 유기농 케일과 사과로 만든 ‘케일&사과’를 내놓았다.
■ 하림, 즉석밥 시장 진출…‘The미식 밥’ 출시
하림이 100% 쌀과 물로 지은 ‘The미식 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이 때문에 갓 지은 밥과 같이 구수한 밥 냄새 외에 이취가 전혀 없고, 밥 고유의 빛깔을 유지하는 등 기존 즉석밥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물붓기(가수)와 밀봉(실링) 2개의 공정에서 최첨단 무균화 설비인 클린룸(클래스 100, NASA 기준)을 운용해 다른 첨가물 없이 오직 쌀과 물로만 밥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아울러 냉수 냉각이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차별화된 공정을 통해 용기를 밀폐하는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냄으로써 밥알이 눌리지 않고 한 알 한 알 고슬고슬하게 살아있어 갓 지은 밥의 냄새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The미식 밥은 백미밥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식습관과 취향에 맞춰 귀리쌀밥, 현미밥, 흑미밥, 오곡밥 등 총 11종 라인업을 갖췄다. The미식 밥11종은 아기 젖병으로 쓰는 PP재질의 친환경 사각형 용기에 210g 1인분이 기본 포장 단위이며, 밥 종류에 따라 180g, 300g도 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저희의 식품철학은 자연의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식품을 만든다는 것으로, 더미식 밥들도 이 철학과 원칙속에서 만든다"며 "어머니의 집밥처럼 좋은 쌀과 맑은 물로만 밥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고품질의 닭고기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쉽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듯이 제대로 만든 집밥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 CJ제일제당, 미국 사로잡은 ‘비비고 치킨&고수만두’ 국내 한정 판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국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시판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인기 제품이다. 닭고기와 고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소비자를 타깃으로 2009년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대중성보다는 자신만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인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타깃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美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 유니폼 콘셉트를 차용해 기존 비비고 만두와 차별화를 뒀다.
이번 펀딩에서는 치킨&고수만두 뿐 아니라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갈비를 만두로 재해석한 ‘코리안 BBQ 만두’와 스테디셀러 ‘비비고 왕교자’로 구성한 6가지 세트를 선보인다.
또 펀딩 서포터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펀딩한 15명을 선정해 LA레이커스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고, 알림 신청 후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포츠 중계방송채널 SPOTV NOW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본 펀딩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16일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성공사례와 현지화된 제품 라인업이 축적됐다”며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경계 없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CJ제일제당, ‘제일맛집시리즈’ 시즌2 출시
세븐일레븐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제일맛집시리즈’ 시즌 2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시리즈는 ‘제일맛집도시락(4900원)’과 ‘제일맛집김치돈까스나베(4500원)’, ‘제일맛집떡갈비김밥(2800원)’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 시리즈는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상품으로 가성비 넘치는 다양한 구성으로 1020세대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이후 꾸준히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머무르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메뉴 구색을 강화한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새로운 제일맛집도시락은 ‘간장불고기’, ‘부대볶음’, ‘소시지’, ‘동그랑땡’을 푸짐하게 담았다, 또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는 ‘김치볶음’과 ‘표고어묵볶음’을 분리용기를 사용해 구성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 더건강한 슬라이스햄’ 2장을 밥 위에 올려 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제일맛집김치돈까스나베는 오모가리 소스를 넣어 더욱 맛있는 볶음김치 위에 두툼한 국내산 등심돈까스를 올리고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혼합 토핑으로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제일맛집떡갈비김밥은 갈비살을 위주로 만든 부드러운 떡갈비를 통째로 넣어 입안 가득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제일맛집 시리즈는 시즌1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구성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칭따오,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 출시
맥주 칭따오가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라거 캔 맥주(500ml*8개입)와 장거리 여행에 안성맞춤인 프리미엄 쿨러백으로 구성됐다.
트래블 쿨러백은 기능과 소재는 물론 이동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 내부 쿨러 소재는 식자재의 신선한 보관과 함께 칭따오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성을 고려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과 캐리어 손잡이 홀더가 추가돼 장시간 이동에도 용이하게 되었다. 또 나일론으로 제작된 소재는 튼튼한 내구성과 무게 감소를 동시에 잡아냈다.
칭따오를 수입 및 유통하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활기를 띠며 소비자들이 그간 잊고 있던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칭따오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일상 속에서 ‘오 마이 펀!’을 외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칭따오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은 약 2만원대이다.
■ 풀무원녹즙, 유기농 녹즙 음료 ‘케일&사과’ 출시
풀무원녹즙은 국내산 유기농 케일과 사과를 담은 신선 녹즙 음료 ‘케일&사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평소 섭취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녹색 채소 케일과 새콤달콤한 사과를 한 병에 담아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영양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한 케일을 수확해 꼼꼼한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신선한 원물 그대로 착즙해 담았다. 열을 가하는 공정 없이 착즙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사과를 최적화된 배율로 섞어 녹즙을 처음 접하거나, 생즙 특유의 맛이 낯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한 병당 2100원(130ml)이다. 주 5회 총 4주의 정기구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일반 택배 배송이 아닌 풀무원녹즙 배송 판매원인 '모닝스텝'이 가정이나 사무실로 매일 아침 직접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한 달 단위로 정기구독 시 보다 편리하게 꾸준한 음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네이버 쇼핑, 티몬, 위메프,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메프와 G마켓에서는 4주분 구매 시 1주분을 추가 증정하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찬미 풀무원녹즙 PM(제품 매니저)은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녹즙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녹즙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긴 녹즙 제품을 더욱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