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516500355

대우조선해양, 1분기 '어닝쇼크'...6분기 연속 적자

글자확대 글자축소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5.16 17:57 ㅣ 수정 : 2022.05.16 17:57

자재가격 및 외주비 상승 등 추가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으로 적자 이어져

image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 LNG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에 영업손실 4701억원을 기록해 '어닝 쇼크'를 맞이했다. 이번 영업손실로 대우조선해양은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16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 당기순손실 491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과 외주비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외주비 상승 등으로 선박 건조 비용이 늘어 조선업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