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16 15:29 ㅣ 수정 : 2022.05.16 15:29
7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 교통안전 취약 계층 보호 위한 모니터링 활동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가 교차로 우회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했다.
16일 bhc치킨에 따르면 자사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교차로 우회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양천구지역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보행 취약 장소 발굴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활동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을 널리 알리 알리고, 교통안전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아동 및 청소년의 하교 시간인 오후 4시부터 6시에 맞춰 양천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어린이 보호구역, 복잡한 교차로, 교통 사각지대 등을 살핀 후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
해당 데이터는 양천구지역봉사센터로 취합된 후 향후 관련 기관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동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향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은 교차로에 들어서는 모든 차량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 중이거나 통행하려 할 때 일시정지해야 하는 의무를 규정하는 도로교통법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