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GC지놈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요건을 갖춰 식약처가 지정한 기관이다. 원활한 검체 분석 업무를 시행하기 위해 필수인력과 시설 배치와 수시 교육 및 훈련, 임상시험검체의 수령 및 취급시설, 기기(장비) 및 시설의 유지관리, 시험작업구역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GC지놈은 기존에 실시하던 유전체 빅데이터 AI 기반 임상유전체분석 사업은 물론 임상시험검체분석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암 유전자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식약처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환자 진료를 위한 임상검사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검체 분석까지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임상유전체 전문분석기관으로서 항암제 및 희귀 유전질환 신약 개발에 적극 참여해 국내외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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