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11번가가 유한킴벌리와 함께 전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기념하여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참여 상품은 ‘좋은느낌 유기농순면 내추럴 코어’, ‘화이트 네이처포레’, ‘라네이처 시그니처’ 등 총 140여개로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생리대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5월 18일까지 11번가에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상품을 구입하면 되고 고객의 구매 수량만큼의 생리대가 기부된다.
11번가는 이번 캠페인에 보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힘내라 딸들아’ 페이지를 별도 운영하고 캠페인 상품 전용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각 상품을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1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추가 발급한다. 또 캠페인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기부를 인증하는 ‘힘내라 딸들아 응원 배지’(선착순 3,000명)도 증정한다.
특별 라이브 방송도 마련됐다. 11번가 ‘LIVE11’에서 오늘(12일) 낮 12시 ‘유한킴벌리’ 라이브 방송을 진행, 캠페인 상품과 함께 다양한 위생 건강 정보를 소개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 5,000명에게는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 마스크팩, 티코스터 등 사은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11번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실시해오며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11번가가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한 생리대는 총 120만개로,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기본 기부 수량 20만개와 고객 참여로 적립한 10만개를 더해 최대 30만개의 생리대 기부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