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면세점이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착한 화장품’이 주목받는데 따라 롯데면세점 해외 상품 직구 온라인몰인 LDF BUY(엘디에프바이)에 비건 화장품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비건 화장품이란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해 제조한 화장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환경오염, 동물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비건 브랜드인 그로운 알케미스트와 헌터랩을 최근 LDF BUY에 론칭했다. 이어 이달 중 코라 오가닉스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천연 유래 성분 사용 기술력으로 유명한 호주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다. 환경을 해치지 않는 유리 및 플라스틱 패키징이 특징이다. 최근엔 세계적인 동물권 보호 단체인 피타(PETA)로부터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동물을 해치지 않음) 인증을 받기도 했다.
‘헌터랩’은 피부 민감성 및 합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오가닉 브랜드로 현재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에서 200개의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헌터랩의 모든 화장품 용기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론칭한 브랜드인 ‘코라 오가닉스’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천연 인증을 받은 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든다. 노니 추출물, 카하이 오일, 캐비어 라임, 카카두 플럼 등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유기농 성분과 비타민 A, C, E를 배합해 화장품을 제조한다. 이 브랜드 역시 피타의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은 상품을 판매한다.
LDF BUY는 이번 비건 브랜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비건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하고, 최대 2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 이달 15일까지 롯데카드로 12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할인하며 ▲ LDF BUY 앱을 통한 첫 구매에서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권을 연말까지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