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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1분기에 홈쇼핑 중 1등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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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10 16:08 ㅣ 수정 : 2022.05.10 16:09

1분기 취급고 1조2799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본 사업과 주요 자회사의 사업 등 모두 실적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1분기 실적은 추정치(영업이익 230억원)를 상회했다”며 “1분기 취급고 1조2799억원, 영업이익 36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0.7%, -1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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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연구원은 “홈쇼핑 취급고는 1조1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했다”며 “TV(전체 +3.3%, T커머스 +6.8%), 인터넷(전체 -3.5%, 모바일 +4.8%)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인터넷 DB제휴 축소에도 불구하고 T커머스 및 모바일 취급고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1분기는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회성(송출수수료 환입 48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라며 “이는 상대적으로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낮았고, 고마진(의류/리빙 등) 제품군 판매 증가와 DB제휴 축소에 따른 마진율 상승이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L&C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2398억원, 영업손실액 –4억원을 달성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해상운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전가 효과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판로 확대로 영업손실액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동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로 영업실적은 상대적으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렌탈케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288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렌탈자산 손상 반영에 따른 원가율 감소와 장기약정 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규계정 확대보다는 장기약정을 통한 비용 통제 전략에 따라 영업실적 안정화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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