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510500070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위크 2022’ 양방향 슬라이더블·게이밍용 폴더블 전시

글자확대 글자축소
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5.10 10:20 ㅣ 수정 : 2022.05.10 10:20

image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부스[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위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매년 북미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라는 주제로 혁신 제품을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컨셉의 양방향 슬라이더블, OLED로 구현한 디지털 콕핏, 게이밍용 폴더블 및 최근 시장에서 탁월한 화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제품 QD디스플레이까지 전시한다. 

 

‘플렉스(Flex) OLED’ 존(Zone)에서는 새로운 폼팩터의 OLE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안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G’,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등 슬라이더블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6.7형 슬라이더블 제품은 가로로 확장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위로 화면이 확장된다. 따라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에 좋다. 12.4형 슬라이더블 제품도 가로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된다. 이 제품은 8.1형 크기로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높일 수도 있고 12.4인치까지 화면 크기를 확장해 영상을 감상하거나 멀티태스킹에 알맞다. 

 

게이밍용 폴더블 제품 ‘SID 2022’는 양쪽에 컨트롤러가 달려 있지만 반으로 접을 수 있어 게임 중에는 대화면으로 사용하다가 평소에는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기기를 수직으로 사용할 때는 상단에는 게임 화면을, 하단에는 컨트롤러를 구현해 다양한 게이밍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 제품도 공개한다. 실제 차량 내부를 형상화한 OLED 오토존에 전시되는 디지털 콕핏 제품은 잔상 없는 화면으로 정확한 주행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7형, 12.3형, 15.7형 등 다른 크기의 리지드 OLED를 활용한 멀티스크린 제품이다. 

 

또 세계 최초로 240Hz 고 주사율의 노트북용 OLED 제품을 공개, 게이밍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이 예상된다.

 

QD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QD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작년 말에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시작했다. 

 

QD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퀀텀닷을 내재화한, 백라이트가 없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55, 65형 TV용 패널과 34형 모니터용 패널 등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순도 높은 RGB 색상을 구현하는 퀀텀닷의 특성으로 QD디스플레이는 현존 가장 넓은 색영역을 지원하여 인간의 눈으로 보는 듯 자연의 색을 그대로 표현한다. 특히 빛을 넓게 분산시키는 퀀텀닷의 광학적 특성으로 QD디스플레이는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QD디스플레이와 LCD를 탑재한 게이밍용 모니터의 화질을 비교 전시하며 빠른 응답 속도로 어떤 장면에서도 끊김이나 끌림 없는 선명한 QD디스플레이의 화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