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첫 우승팀은 블레이즈”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게임업체 넥슨은 정규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에서 ‘블레이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팀전 결승전은 지난 7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창단 첫 결승전에 나선 ‘광동 프릭스’와 디펜딩 챔피언 블레이즈 맞대결이 성사돼 팬들 관심이 쏠렸다.
이번 결승전은 페이즈(phase) 방식을 적용했다. 페이즈는 3번의 페이즈 가운데 페이즈 2번을 먼저 승리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각 페이즈는 스피드전, 아이템전, 에이스 결정전 순으로 진행된다.
블레이즈는 1페이즈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2페이즈에서는 스피드전, 아이템전을 모두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개인전 결승에서는 신예 김다원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다원은 1세트에서 총 66점을 기록하며 89점을 획득한 1위 박인수와 함께 최후의 2인에 올랐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박인수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강한 집중력으로 2, 3, 4라운드를 내리 승리해 16년만에 ‘로열로더’ 탄생 소식을 알렸다. 로열로더는 최초로 진출한 개인리그 본선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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