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S25,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합친 3세대 교통카드 선봬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5.06 10:03
ㅣ 수정 : 2022.05.06 10:03
충전은 점포, 결제는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 사용
교통카드 분실하면 카드번호 조회해 잔액 환불 가능
현금영수증 발급 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 처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편의점 GS25가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교통카드를 내놓는다.
GS25는 기존 교통카드를 뛰어넘은 새로운 3세대 교통카드 ‘신용결제교통카드’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GS25에서 단독 운영되는 ‘킹정카드’ 1종과 캐시비에서 운영되는 ‘로카모빌리티카드’ 2종이다.
기존 1세대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만 충전하거나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를 분실하면 잔액을 돌려받을 수 없다.
2세대 교통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지만 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은행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따라 GS25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3세대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신용결제교통카드는 구매 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교통카드 사용처에서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충전과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전국 모든 신용카드 사용처에서도 쓸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때 소득공제가 자동 반영되며 선불형 카드로는 최초로 교통카드 분실 때 카드 번호를 통해 잔액 조회와 환불 처리를 할 수 있다.
GS25가 최근 교통카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해제로 교통카드 충전금액은 2022년 4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대 학생층이 교통카드 충전하는 금액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8.1%를 차지했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매니저)는 “이번 신용결제교통카드는 기존 교통카드 불편함을 보완하고 한 단계 발전시킨 고객 친화형 상품”이라며 “GS25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서비스 상품을 발굴해 유통가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