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생존 슈팅게임 ‘디스테라’ 글로벌 베타 테스트 돌입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국내 게임회사 카카오게임즈가 4일 생존 슈팅게임(FPS) 신작 ‘디스테라’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시범 운영)를 시작했다.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시작해 17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디스테라의 영문명 ‘Dysterra’를 검색한 후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르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건 슈팅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생존 FPS다.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이용자 간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다양한 공상과학(SF) 무기를 제작·사용해 멸망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생존 게임 특징인 ‘쉘터’ 건설과 아이템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디스테라는 지난 3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앞서 실제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 기대치를 높였다.
디스테라 개발팀은 “사전 지식이 없는 유저가 게임을 시작했을 때 플레이 목적과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계속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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