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면세점, 대표 직속 전담협의체 만들어 ESG경영 본 궤도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5.04 16:08 ㅣ 수정 : 2022.05.04 16:08

ESG 비전 디지털 선포식 진행
면세점 특성 살린 '맞춤형 ESG'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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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두 번째 줄 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ESG 비전 디지털 선포식 진행에 맞춰 그룹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과 '위드림'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디지털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ESG 비전 디지털 선포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현대백화점그룹의 전사적인 ESG경영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ESG활동 개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이 함께 이룬 ESG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로 바꾸고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입해 연간 비닐 사용량의 약 60%를 절감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경영환경 구축 계획도 내놨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제정, 임직원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장애인·미혼모·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판로를 돕는 등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날부터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유관부서 팀·파트장급 임직원 13명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 ‘ESG LAB’도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ESG LAB을 통해 기존 친환경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그룹 통합 ESG경영 전략에 발맞춰 추진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이번 선포식에서  “그룹 ESG경영 전략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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