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수신금리 인상 동참···최대 0.4%p↑

유한일 기자 입력 : 2022.05.04 09:14 ㅣ 수정 : 2022.05.04 09:14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연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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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상분은 이날 신규 가입부터 적용한다. 

 

카카오뱅크는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0.10%p~0.40%p 인상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혔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p 오른 연 2.25%,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0%p 인상한 연 2.70% 금리가 제공된다. 

 

또 1년 만기 자유적금은 0.20%p 인상한 연 2.40%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6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00%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10%p 인상해 연 1.20%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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