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청송군이 이마트24와 ‘청송사과’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센터와 이마트24는 전국 이마트 24 편의점에 ‘청송사과’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군으로부터 ‘청송사과’를 독점 공급받게 될 이마트24는 전국 6000여개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름이 높은 만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공동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청송사과유통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국내외 사과시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사과생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을 충분히 활용하여 지속적인 신규 시장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사과유통센터는 2019년 8월부터 영농조합법인 송원에이피씨가 위탁 운영을 맡아 청송공판장의 내실있는 운영을 비롯,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청송사과 판로 개척에 힘을 쓰고 있다.

특히 GS홈쇼핑과 태광그룹 홈쇼핑 채널 쇼핑엔티에 ‘청송하이크린사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신세계 TV쇼핑에 ‘청송주왕산사과’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