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사천공장, 국내 최초 ‘집광형 태양열’ 가동해 탄소배출 줄인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28 15:13 ㅣ 수정 : 2022.04.28 15:13

집광형 태양열 시스템 2기, 기존 가스 보일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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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사천공장이 국내 최초로 집광형 태양열 시스템의 상용화 실증 사업을 개시한다. [사진=BAT]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BAT코리아제조주식회사(이하 BAT)가  경상남도 사천시에 있는 BAT 사천공장에서 집광형 태양열 시스템 2기를 가동해 탄소배출 감소에 앞장선다.

 

BAT는 국내 최초로 집광형 태양열 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 국내 업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집광형 태양열 시스템은 직경 3m 규모의 고효율 태양열 집열판을 활용해 고열 스팀을 만들고 기존 가스 보일러를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

 

이에 앞서 BAT 사천공장은 올해 초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장해남)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활용 연구에 협력해왔다. 총 6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상용화 실증 사업은 환경 분야 ESG 투자로 이어진 산학협력의 첫 번째 성과가 됐다. 

 

BAT 사천공장 관계자는 “BAT 사천공장은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과 수자원 관리 동맹 이행으로 친환경 사업운영을 확대해왔다”며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신재생 에너지 상용화 실증 사업을 펼쳐 공장의 탄소 저감 목표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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