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삼성전자가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포터블 SSD ‘T7 실드(Shiel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7 실드’는 일상 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따라서 외부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좋다. 또 P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와의 호환성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중요한 작업을 진행하기에 알맞다

‘T7 실드’는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에, 최대 3m 위에서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됐다.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T7 실드’는 2TB 모델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05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포터블 SSD가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 발생하는 성능저하, 발열 현상을 개선해서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 시에도 성능 저하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T7 실드’는 PC, Ma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되며, USB 타입C 케이블 2종(C-to-C, C-to-A)이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를 통해 분실 시에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또,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성능 확인, 펌웨어 업데이트 등 편리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T7 실드’는 이전 세대 제품인 T5 대비 포장재를 3분의 1로 줄여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 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디자인은 ‘T7 실드’는 베이지, 블랙, 블루 3가지 컬러와 1TB, 2TB 용량 옵션으로 제작되었다. 소비자 가격은 1TB, 2TB 모델 각각 $159.99, $289.99으로 3년간 제한보증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