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주가 강세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25 09:52
ㅣ 수정 : 2022.04.25 09:52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4000원(3.14%) 오른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BP510'이 임상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백신 후보 물질은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이 공동 개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대비 우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대상자 중 GBP510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대조백신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위탁 생산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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