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라군뷰에 투자가치 높아

김종효 기자 입력 : 2022.04.23 05:00 ㅣ 수정 : 2022.04.23 05:00

시화MTV에 1191실 규모 생활형숙박시설 등장…개발 호재도 기대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 3실 이상 중대형 공급
오픈형 테라스 도입에 희소가치 높은 조망 특화…고품격 부대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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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홍보관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종효 기자]

 

[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오픈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홍보관엔 다소 흐린 날씨인 22일 평일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만큼 많은 관심이 쏠린 분양 단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일대에 조성되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홍보관을 지난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홍보관 개관일로부터 시간이 흘렀지만 분양홍보관 내부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자리잡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 36~244㎡(약 11~74평),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을 찾은 A씨는 “여러 옵션이 있어 중대형 평수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오션뷰이기 때문에 중대형 평수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고 고급 단지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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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탁 트인 라군뷰를 갖췄다. [사진=김종효 기자]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한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의 핵심적인 특화 요소를 웅변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실제 단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 조망권을 갖췄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에는 장애인전용객실을 제외하고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다. 특히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 조깅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구축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갖춰질 것"이라며 "또한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사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을 갖춘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을 설치해 차별화된 주방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을 찾은 B씨는 “이국적인 전망은 물론  서비스나 마감 등을 보면 상당히 고급화된 단지라는 느낌이 든다"며 "특히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부족함이 없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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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마감과 옵션 등까지 프리미엄 단지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사진=김종효 기자]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다양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올해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가 대표적이다. 마리나는 레저용 요트, 모터 보트 등 선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시설이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반달섬을 마리나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자리잡은 시화 MTV는 약 10㎢(약  3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현재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이곳에서 추진 중이다.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가가 예상돼 단지 주변 배후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투자 목적으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C씨는 “개발호재와 배후수요에 따른 인프라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 가치가 상승할 것이 확실해 욕심이 나는 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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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시화호를 바로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조성된다. [사진=김종효 기자]

 

교통 환경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고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근에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지하철 4호선, 소사원시선(서해선) 등 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날 분양홍보관을 찾은 D씨는 “친척 지인 등이 서울에 거주해 인근 지역을 알아봤는데 교통환경이 개선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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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중대형 평수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김종효 기자]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난 2021년 6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1차’의 후속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1차’에 이어 가치가 검증된 점도 분양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터넷 청약은 4월21일부터 23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계약은 27∼30일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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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홍보관 전경. [사진=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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