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친환경 동전 모금액’ 7600만원 전달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20 10:26 ㅣ 수정 : 2022.04.20 10:26

수도권 중심 순환 자원 회수로봇 31대 운영해 누적 수거량 14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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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 경영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지난 19일 오후 세븐일레븐 도선까페점(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세븐일레븐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은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6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친환경 동전모금 활동은 지난 2018년 친환경 편의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린세븐’ 캠페인 선포와 함께 시작된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4년이 지난 현재 누적 모금액은 3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10월 페트병과 캔을 자동수거하는 ‘AI(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6대를 업계 최초로 설치했다. 이 AI로봇은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31대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수거돼 재활용 센터로 보내진 페트병, 캔 등 순환자원 분량은 약 140만개, 이용자 수는 2만명이다.  이를 통해 총 20t의 폐 페트병과 7t의 폐 캔을 회수해 28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강성두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친환경 동전모금 활동이 잘 정착되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낸 전국 경영주에게 감사드린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공동체 발전 기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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