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국제 펄프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지 관련주인 무림SP 주가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무림SP 주가는 전일 대비 410원(11.13%) 오른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 가격은 전월 대비 16.3% 올라 톤(t)당 785달러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 1월 펄프 가격보다 110달러 오른 값이다.
1956년 설립된 무림SP는 아트지와 백상지 등 지류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인쇄소, 출판사 등이 주요 거래처이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내수 판매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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