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인 42형을 오는 20일부터 7일간 네이버 쇼핑 신상 위크에서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네이버 쇼핑 신상 위크 기간에 구매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 원 상당 배달의민족 이용권 또는 플레이스테이션(PSN) 플러스 12개월 멤버십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포토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5만 원 상당 상품권을, 베스트 리뷰어 1명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5를 추가 증정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계 최소 올레드 TV 42형(화면 대각선 약 106센티미터)은 48형 올레드 에보와 함께 중형급 TV의 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화질과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두루 갖춰 ‘나만의 엔터테인먼트 TV’가 될 것으로 보인다. 

42형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42C2)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이다. 4K(3,840×2,160) 해상도, 화소 밀도 80형대 화면 크기의 8K(7,680×4,320) TV에 버금간다. 

LG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및 ‘화질 알고리즘’을 모두 적용해 압도적 화질을 자랑한다. ▲0.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 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 호환 기능 ▲게임 장르별로 최적의 화질 설정을 도와주는 게이밍 보드 ▲총 4개의 HDMI 2.1 지원 등 게이밍 성능도 두루 갖췄다. 영상∙음향 기술 전문 기업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 IQ와 입체 음향 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일반 영상과 게임 환경에서 모두 지원한다.

42형 올레드 에보는 게이머들에게 관심이 높다. G전자 부산 광안리 금성오락실의 프라이빗 게이밍 룸에서는 42형 올레드 에보를 체험해 보려는 게이머들의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42형 올레드 에보의 게이밍 성능과 높은 활용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42형 LG 올레드 TV는 책상에 올려놓을 만큼 충분히 작으면서도 엄청난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만큼 충분히 크다”라고 소개했다.독일 테크매체 하이파이(HIFI.DE)도 “42형 올레드 TV가 작은 공간을 가진 소비자나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4월 말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본격 판매한다. 42형 올레드 에보의 국내 출하가는 17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