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상 71개 휩쓸고 디자인 우수성 입증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70여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12일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해 총 7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면서 시작된 이 공모전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분에 대해 평가하는데,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올해는 57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들과의 경쟁 끝에 금상 3개를 포함한 총 71개의 상을 거머쥔 삼성전자는 최다 수상자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삼성전자에게 금상을 안긴 제품은 포터플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등 3개다. 이 밖에 △Neo QLED 8K △비스포크 큐커 △갤럭시 버즈 2 등과 더불어 △삼성 One UI 4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등이 우수 디자인으로 뽑혔다.
김진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