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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신작모멘텀 부재·성장모멘텀 부재 감안해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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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11 17:12 ㅣ 수정 : 2022.04.11 17:12

국내 주요 게임주 대비로도 과도한 저평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 늘어난 1570억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4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됨과 아울러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미국 달러 기준 결제액은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 등 주력게임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전분기 대비 2.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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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연구원은 “1분기 결제액의 전분기 대비 소폭 반등은 새로운 메타 슬롯의 가벼운 히트에 따른 것으로 추산된다”며 “1분기 KRW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1.9% 증가 정도의 환율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7%로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능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즉, 15∼20%에 달하는 상당한 수준의 특별 연봉인상에도 불구하고 언드데월드 마케팅비 대폭 감소에 따른 마케팅비의 감소와 DDI 인수 관련 PPA 상각비 감소에 따른 D&A의 소폭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비용이 매출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현재주가 기준으로도 목표주가 기준으로도 Sciplay, Playtika 등 소셜카지노 Global Peer들에 비해 50%나 저평가 상태이며 국내 주요 게임주 대비로는 현재주가, 목표주가 모두 60%나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시장의 구조적 성장한계에 따른 성장성 부진 및 신작모멘텀이 부재에 따른 것인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소셜카지노 Global Peer 대비로도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웹젠, 컴투스 등 최근 1-2년간 성장성의 부침을 겪었던 국내 주요 게임주 대비로도 거의 ‘불합리’에 가까울 정도의 과도한 저평가”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SPINNING IN SPACE, DoubleU Casino 2.0 등 기대신작을 바탕으로 한 신작 모멘텀까지 확보했으므로 신작 모멘텀 부재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대폭 해소되어야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존 주력게임인 DDC, DUC 매출 추정을 종전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단행했음에도 DUC 2.0 및 SPINNING IN SPACE, THE HEROES, SAVE THE ZOMBIES 등 신작 매출 추정 반영으로 2023년 주당순이익(EPS), 2024년 EPS는 각각 2.1%, 7.0% 상향됐다”고 말했다.

 

그는 “1월에 이어 4월 들어서도 금리 인상, QT 등 긴축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분위기가 재연되며 대표적 성장주인 포털 플랫폼주, 게임주들의 주가가 최근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며 “더블유게임즈는 오랜 기간 극도의 저평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는 상당한 수준의 기대신작을 통한 신작모멘텀 확보로 밸류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한 상황이기도 하고, 최근의 고밸류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라는 시장상황도 더블유게임즈애게는 역설적으로 우호적인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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