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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글로벌반도체 기업투자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12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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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4.11 12:23 ㅣ 수정 : 2022.04.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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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반도체 기업을 한번에 투자하는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출시[사진=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 김희송)이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종목코드 : 423170)를 유가증권시장에 1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이다. 

 

이번에 상장되는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에 대해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 센터장은 “ETF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액티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운용되므로 시장상황 변화 및 이벤트에 상시 대응이 가능하다” 며 “반도체는 단기적인 사이클이 아닌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인 만큼 연금계좌를 통한 투자 상품으로 적합한 테마로 적립식으로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반도체 관련 투자상품은 개별 국가나 반도체 산업 내 특정부문에 치중된 것이 아닌 각 국가 및 기업별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에 따른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이자 글로벌 경제를 관통하는 전략적 무기로 전기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클라우드, 5G 등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크게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으로 구분되며, 전체 시장에서 메모리 시장이 약 30%, 비메모리 시장이 약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비메모리 시장은 미국(NVIDIA, Intel) 및 (TSMC) 대만 등의 국가 기업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과점적 지위가 강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50 여개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특히 기존 글로벌 반도체 지수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1위인 삼성전자와 DRAM과 NAND에 강점을 가진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기업에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하였다.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비교지수 기준(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 2022.02.28.기준)으로 NVIDIA(8.4%), SK하이닉스(8.2%), 삼성전자(7.8%), TSMC(7.6%), ASML(7.4%), Broadcom(7.1%) 등 상위 10개 종목에 약 65% 이상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54.1%), 한국(18.3%), 대만(10.1%), 네덜란드(9.1%), 일본(4.6%) 등으로 미국 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존 글로벌 반도체 지수 대비 각 국가별 반도체 산업 내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을 상대적으로 잘 반영하였다.

 

비교지수는 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를 사용하며, 반도체 업황과 개별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실제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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