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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여자축구단, WK리그 최초로 英 기업과 스폰서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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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4.11 15:11 ㅣ 수정 : 2022.04.11 15:11

영국 축구용품 브랜드 ‘엄브로’, 유니폼 등 용품 후원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 여자 축구 저변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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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 (왼쪽부터) 손화연, 장슬기, 김정미, 박희영, 최유리 선수가 엄브로 제품을 착용하고 사진촬영 하고있다. [사진=현대제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영국 축구용품 브랜드 ‘엄브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세미 프로페셔널 여자축구(WK)리그 10연패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영국 유명 축구용품 브랜드 '엄브로'와 공식 용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들은 올 시즌 엄브로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엄브로와의 파트너십 계약은 국내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체결한 브랜드 스폰서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국내 WK리그 구단들은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자체적으로 구매해 사용해왔다. 

 

WK리그는 현대제철과 엄브로의 스폰서십 체결로 여자축구와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이 차츰 넓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20년 WK리그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여자축구 인프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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