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KAIST,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조성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KAIST가 손을 맞잡고 미래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평택시와 KAIST, 평택도시공사 등은 7일, 2025년 완공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에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브레인시티를 중심으로 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획(안)을 사전 협의했다고 전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화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평택시는 스마트시티 센터, KAIST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스마트시티 산업기술 및 스타트업 센터를 유치하는 등 협력을 극대화하여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 적용, 제품개발이 가능한 지속가능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장기 구상(안)을 계획 중이다.
핵심 서비스 프로젝트로는 무선충전 자율주행 셔틀, 디지털트윈 구축, 인공지능 신호체계 개발, 수요대응 교통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도로포장 관리 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등이 검토 중이며, 4차산업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한 예측 및 즉각 대응 행정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 확보와 편의성 증대, 예산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KAIST와 함께 평택시가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지원 시스템 마련을 협력하고 있으며, 미래 첨단 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그린 스마트시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 수립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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