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팀프레시’와 손잡고 새벽배송 사업 펼친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4.06 15:04 ㅣ 수정 : 2022.04.06 15:04

새벽배송 기획전 오픈…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서비스 시작
오후 4시 전 주문 익일 새벽 7시 배송… 서울 전역, 경기·인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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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왼쪽)과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장이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업체 티몬이 6일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손잡고 새벽배송 사업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벽배송 기획전을 개설했다.

 

이번 협약으로 팀프레시의 풍부한 콜드체인 운영 역량과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해 새벽배송 전용관을 여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전용 배송 프로세스를 갖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지난 4일부터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고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제품을 당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일부 지역 제외)다. 

 

티몬은 팀프레시 입점사 상품인 산수 생수, 다노샵 다이어트 도시락, 하비스트픽 냉동과일주스 등을 시작으로 200여개 냉장·냉동 식자재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기존 티몬 파트너사들과도 협의해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팀프레시 새벽배송 물류 역량이 결합된 시너지에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를 기반으로 상품군을 늘려 고객 편의와 만족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 본부장은 “팀프레시의 안정적인 콜드체인 서비스와 티몬의 커머스 전문성이 합쳐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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