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민기식)이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설립안을 23일 의결, 6월에 공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초기 자본금은 300억 원이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KB라이프파트너스’의 설립을 두고 자체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보험 이상의 종합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로 발전할 것이라 밝혔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설계사의 안정적인 청작을 지원한다. 보험사관학교로 불린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계승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춘 신교육 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자산가와 특화시장(법인/전문직)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고객의 부동산, 가업승계, 상속, 법인 자금, 개인 자산 등을 각 특성에 맞춰 분석하고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설계사는 특화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컨설팅(세무/노무/법무)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사는 KB금융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영역의 금융 서비스를 제안하게 될 예정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금융그룹 내 대표 아웃바운드 모델로 성장해 KB금융그룹과 고객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KB라이프파트너스(KB Life Partners)’ 명칭은 KB금융그룹의 정체성인 ‘KB’와 고객의 삶에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파트너스’를 더해 탄생했다.

더불어, 설계사 명칭인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라는 명칭도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로 변경한다. ‘라이프파트너’ 명칭은 브랜드 전문 컨설팅 업체를 거쳐 고객, 임직원,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