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현대홈쇼핑이 북유럽 패키지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4월3일 오후 9시35분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을 방문하는 ‘북유럽 패키지(8박 10일)’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북유럽 패키지 방송은 글로벌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편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선택관광 코스와 같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별도 옵션이 없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27일 올해 처음으로 해외여행 상품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하와이 4박·5박 패키지’ 상품은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약 6000건의 주문예약이 몰려 14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진행된 해외여행 상품 방송 중 가장 많은 고객이 몰렸다. 지난해 11월 위드코로나 시기 재개했던 해외여행 상품 방송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그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가오는 휴가시즌과 맞물려 폭증한 결과”라며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유럽, 동남아, 미주 등 즉시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방송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내 스위스·싱가폴·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의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