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서 천궁· 현궁· 신궁 등 선봬
‘DSA 2022’ 첫 참가로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공략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SA 2022’에 참가한다.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DSA 2022)’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 개최된 이래 국방과 국토 안보분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방산전시회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130mm 유도로켓’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뵌다.
LIG넥스원은 동남아시아 군(軍)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공무기체계를 알리고 동남아시아 신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한국 종합방위산업체로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아시아 외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의 대규모 수출을 일궈낸 LIG넥스원은 올해 초 ‘UMEX 2022’ 참가와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WDS 2022’에서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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