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사업은 강한 브랜드력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내 굳건한 입지를 지켜왔다고 전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브랜드 Whoo는 궁중화장품 이미지로 럭셔리 시장 내 굳건한 입지를 다져왔다”며 “LG생활건강은 Whoo의 주력 제품라인에 고가제품을 추가 구성하여, 기존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럭셔리 시장 내 Whoo의 굳건한 입지로, LG생활건강 뷰티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생활용품사업은 전년대비 9.9%, 영업이익은 1.7% 증가를 기록했다”며 “최근 생활용품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중심 믹스 개선은 LG생활건강의 수익성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럭셔리 시장의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단, 중국 매출 내 단일 브랜드 집중화 현상은 리스크 요소”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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