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코로나19 결식 아동 지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 돕기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24일 2022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 사업인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판매된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탑승객들의 참여로 모인 성원이다. 2022년도 달력 주제는 ‘우리가 사랑한 여행’으로 티웨이항공의 취항지 일러스트와 더불어 SNS 이벤트 참여를 통해 뽑힌 고객의 여행 추억 사연이 담겼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매년 탁상용 달력을 제작·판매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며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을 통한 영양 보충과 끼니 해결이 힘들어져 결식 위기에 내몰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탑승객들과 함께 모은 성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하며 “향후 티웨이항공은 어려운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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