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1일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을 보호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시스8.0 생수 브랜드를 통해 사라져가는 해양동물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멸종위기동물 보호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펼치는 성실화랑과 함께 '리멤버 미 캠페인'의 하나로 추진한다.
내년 3월까지 1년간 판매하는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은 위기종 '해달', 준위협종 '황제펭귄', 관심대상종 '웨델바다표범' 등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의 동물 캐릭터 3종이 라벨에 인쇄돼 있다. 이는 아이시스8.0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년간 판매된 아이시스8.0 판매수익금 일부를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할 계획이다.
제품 라벨에는 QR코드를 넣어 소비자들이 리멤버 미 캠페인 취지와 멸종위기 해양동물 설명을 포함해 협력을 추진 중인 성실화랑, 기부처 자연환경국민신탁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올해는 기존 대비 약 20% 무게를 줄인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