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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첫 여성 사외이사 박성연·사내이사 이문화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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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2.03.18 16:24 ㅣ 수정 : 2022.03.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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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성연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박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중소벤처기업부 균형성장촉진위원, 한국마케팅학회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이 밖에도 현대해상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었다.

 

삼성화재 사외이사 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박 교수에 대해 "경영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소비자행동과 브랜드관리, 사회공헌 및 비영리조직 마케팅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마케팅 분야 전문가"라며 "현대해상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보험업과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정책,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이날 주총에서 이문화 일반보험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화재 상품전략파트장과 경영지원파트장, 계리RM팀장, 위험관리책임자, 경영지원팀장, CPC전략실장, 전략영업본부장, 일반보험본부장을 거쳐 현재 일반보험부문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추위는 이 부사장에 대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당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손해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물"이라며 "일반보험부문장을 맡아 국내 신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과 손익을 개선했으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리더십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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