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굿잡 코리아 포럼(1)] 17일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노동 정책 과제’ 주제로 개최돼

박희중 기자 입력 : 2022.03.16 06:10 ㅣ 수정 : 2022.03.18 11:16

뉴스투데이(강남욱 대표)와 김병욱 국회 정무위 간사, 임이자 국회 환노위 간사 공동주최
20대 대선 이후 처음 열리는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및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학술포럼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축사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변화를 추격하고 충분히 따뜻해라’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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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17일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노동 정책 과제’를 주제로 ‘2022 굿잡 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간사)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새정부 일자리 정책 포럼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중구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정부의 집합제한 기준에 맞춰 참석 범위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한다. 

 

포럼은 공동주최자인 김병욱 의원과 임이자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환영사와 축사가 끝나면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가 개회 인사말을 한다. 이어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이 ‘변화를 추격하고 충분히 따뜻해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민 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적시에 포착해 이에 상응하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아울러 경쟁에서 소외된 계층의 생존조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정책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새 정부의 민간 일자리 정책 방향과 과제’ 제1주제 발표 /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새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 개혁과제’ 제2주제 발표

 

이번 포럼의 제1주제 발표자는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이다. 전현배 교수는 ‘새 정부의 민간 일자리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해 한국경제의 일자리 부족현상이 저성장에 기인하고 있다고 진단, 이를 토대로 윤석열 정부가 펼쳐야 할 일자리 정책을 제시한다. 새 정부가 기업의 혁신, 투자 및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전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경제학 박사를 받은 후 뉴욕시립대학교 조교수를 지낸 주류 경제학자이다. 한국응용경제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청람학술상(한국경제학회), 춘당논문상(한국산업조직학회)를 수상하고 대통령 표창(통계발전 유공)을 받을 정도로 학문적 성과로 주목받는 경제학자이다. 

 

제2주제 발표자는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이다. 이병훈 교수는 ‘새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 개혁과제’를 주제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이면에 산적해 있는 후진적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디지털 전환·포스트코로나 등으로 인한 산업구조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발생하는 일자리 소멸과 고용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노동문제에 천착해온 대표적 학자이다.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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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전 경희대 교수 사회로 다양한 관점의 종합토론 이어져 / 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정책 팀장, 홍춘욱 RICHGO 인베스트먼트 대표,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 등이 참여

 

주제발표가 끝나면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의 사회로 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정책 팀장, 홍춘욱 RICHGO 인베스트먼트 대표,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경전 교수는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주축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연구에 매진해온 학자이다. 미국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1995, 1997년, 2020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수상했다. 이 교수는 주제발표 내용과 관련된 쟁점을 도출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춘 팀장은 미국 시라큐스 대학 공공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팀장은 시장경제 현실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문제를 제기한다. 

 

홍춘욱 RICHGO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명지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투자전문가이다. 홍 대표는 이공계 중심의 일자리 급증에도 불구하고 경영경제 및 인문사회과학 전공자 배출을 줄이지 않는 대학학제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는 청년의 시각에서 본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논한다. 방 대표는 헤드헌팅 플랫폼인 히든스카우트의 고용데이터를 분석, AI와 빅데이터 등에 편중된 산학협력 정책이 채용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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